시흥시와 안산시는 11일 시흥시 능곡동에서 지역산업발전을 위해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이 함께하는 조찬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김윤식 시흥시장, 김철민 안산시장, 조정식 박순자 국회의원, 김영환 국회의원실 유승찬 보좌관 등이 참석하였으며 양 시의 산업발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흥시와 안산시 지역에서 시화MTV 산업단지 분양, 시화ㆍ반월산업단지 브랜드명칭 변경, 그리고 시화ㆍ반월 산업단지의‘QWL 밸리’조성 등 대규모 국책사업이 추진 중에 있지만 산업발전을 위한 지역사회 기대에는 크게 미흡하다는 판단에서 시흥시에서 제안하여 간담회를 갖게 됐다.
먼저 시화MTV 산업단지 분양과 관련해서 2010년 분양결과 시화?반월지역의 입주 우선순위 후 순위에 따른 상대적 불이익과 자동차 업종 추가 필요성에 대해 조정식 국회의원은 시화?반월기업체의 1순위 조정을 위해 관련제도를 개선하고 있다고 하였으며, 박순자 국회의원도 자동차업종의 입주는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입주업종 확대와 관련해서 김철민 안산시장은 제약업종의 추가 입주 검토를 제시했다. 그리고 현재 사용하고 있는 시화국가산업단지는 젊은이들이 기피하는 명칭일 뿐만 아니라 지역 명을 대표하지 못하고 있으므로 산업단지의 이미지 제고와 근로자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시화’나 ‘반월’산업단지 보다는‘시흥’과 ‘안산’의 지역 명을 사용하는‘시흥 스마트허브’‘안산 스마트허브’로 개명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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