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가 행복한 시흥’

효행 및 장한어버이 표창 등 특별한 어버이날 마련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1/05/09 [16:28]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1/05/09 [16:28]
‘3세대가 행복한 시흥’
효행 및 장한어버이 표창 등 특별한 어버이날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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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노인종합복지관(관장 안은경)과 농협중앙회 시흥시지부(지부장 김한수)가 공동 주최하는 제39회 어버이날 행사가 지난 6일 능곡동에 위치한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옆 중앙공원에서 진행됐다.

시흥시 각 동 1,200여명의 어르신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오프닝 공연과 카네이션 달아드리기로 시작된 이 날 행사에는 특별히 100세가 넘으신 11명의 장수어르신을 초청하여 함께 하였으며, 그 중 이계정 어르신(신천동, 102세)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어르신들이 계셨기에 오늘날의 시흥이 있고, 대한민국이 있고, 발전이 있었다.”며 장수어르신에게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어르신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안장국 노인회장은 “39돌을 맞는 어버이날에 장수노인을 비롯한 많은 노인들이 더욱 건강한 삶으로 만수무강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안은경 노인복지관 관장은 어려운 시절 힘들게 살아오신 어르신들께 감사를 전했다. 김한수 농협중앙회 시흥시지부장도 따뜻한 날씨만큼 즐거운 날이 되길 빌었다.

이날 어버이에 대한 효행실천을 통해 도덕적 귀감이 된 시민과 장한 어버이에 대한 표창을 진행하고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1명과 경기도지사 표창 2명, 시흥시장 표창 11명으로 김옥순(포동) 외 13명의 시민 표창을 통해 어버이날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겼다.

한편 장곡고등학교 및 능곡고등학교 학부모회를 비롯해 대한적십자 시흥시지부, 요양보호사연합회, 능곡성당 등 여러 팀의 자원봉사자들의 지원이 있었으며, 삼계탕과 잡채 등 정성스럽게 준비한 점심식사와 함께 능곡어린이집 아동들의 합창과 진말초등학교 학생들의 가야금 병창 등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여 행사의 흥겨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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