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초등학교 시흥시 문화재 탐방

‘배움과 실천 공동체’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1/05/09 [15:26]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1/05/09 [15:26]
장현초등학교 시흥시 문화재 탐방
‘배움과 실천 공동체’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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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들이 스스로 필요한 연수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연수 받은 내용을 학교현장에서 실천하는 ‘배움과 실천 공동체’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장현초등학교(교장 유형근)는 경기도교육청의 교원역량 혁신사업 NTTP(New Teacher Training Program) ‘맞춤식 상담과 교수학습 idea로 즐거운 학급만들기’의 일환으로 지난3일 본교 교원들을 중심으로 시흥지역의 문화재를 돌아보고 시흥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흥시 문화탐방을 진행했다.

진길호 교감선생님은 “이 과정은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총 60시간의 연수 과정을 거치며 기존 외부로 나가서 진행하던 교원연수를 실질적으로 학교에서 가르치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정해서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탐방은 지난달 진행된 장현초 3학년들의 문화재탐방을 마치고 나서 학생들이 우리고장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전에 교사들이 시흥에 대해 먼저 알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이날 시흥시 문화재탐방은 시흥문화원 4층 강의실에서 동영상 관람을 시작으로 1층 역사자료전시관에서 박종남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로 시흥 지명의 유래와 역사에 대해 설명을 듣고 차로 이동해 장현초등학교를 중심으로 근경에 위치한 강희맹선생 묘 및 신도비, 관곡지, 능곡동 선사유적공원, 영모재, 류자신 묘 및 신도비 등 시흥시 문화재를 둘러보았다.  

서재호 연구부장 선생님은 “시흥에서 5년여 간 거주했는데 강희맹선생 묘와 관곡지에 대해 자세한 설명과 함께 듣는 것은 처음이다.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오늘을 계기로 시흥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이승현 연구부장 선생님은 “소래초, 소래중학교를 졸업했지만 시흥에 이런 문화재와 인물이 있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며 시흥이 다양한 문화를 갖추고 있다는 것에 대해 학생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좀 더 공부해서 아이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교육청 교원역량 혁신 NTTP(New Teacher Training Program)사업은 학교 구성원의 교육 역량을 신장시키기 위한 교육청 예산지원 프로그램으로 학교에서 교원들의 능력, 요구, 관심 등을 고려한 연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배움을 실천하는 공동체 프로그램이다. 향후 교사대상 상담연수를 통한 학생 및 학부모에 대한 이해와 상황별 상담기법, 수업 명인 및 수업인증제 우수교사 초빙해 다양한 학급관리 방법, 교수ㆍ학습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연2회 학부모 상담 주간 운영, 수업우수교사 인증제 참가(희망교사), 분임토의를 통한 학급 활용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미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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