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첫째 화요일은 ‘어르신들의 날’

군자동 훈훈한 온정으로 무료 이·미용봉사 펼쳐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1/05/09 [15:02]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1/05/09 [15:02]
매월 첫째 화요일은 ‘어르신들의 날’
군자동 훈훈한 온정으로 무료 이·미용봉사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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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하기용)가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매월 첫째 주 군자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하기용)가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매월 첫째 주 화요일에 무료로 이·미용봉사를 실시하고 있어 화제다.

지난 3일 동 주민센터 2층 대강당에서는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이·미용 및 안마봉사가 진행되었으며 주민자치위원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샘물동아리는 이·미용 및 안마 봉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 식사를 제공했다.

이 날 이·미용 및 안마 봉사를 받기위해 관내 어르신 120여 명이 주민센터를 찾았다.

장문순 군자동장은 “지역주민들이 앞장서서 효를 실천하고 가족애를 북돋우는 아름다운 전통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작은 정성이 모여 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일에 동참하고 도움을 준 여러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3시까지 이어진 이날 무료봉사는 많은 어르신들에게 흐믓한 하루를 선물했다.

군자동은 타 지역보다 노인인구가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 대부분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있는 독거노인 가구가 많아 주민자치위원회는 2005년부터 매월 첫째 주 화요일에 무료 이·미용 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들의 선행은 지역에서 뜻을 가진 주민들의 동참을 이끌어 내어 지금까지도 지속적으로 이어올 수 있게 한 원동력이 되었으며, 군자동 마을 전체에 훈훈한 온정을 전파하고 있다.
 

박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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