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통장협의회과 주관하고 시흥시의회가 후원하는 제2회 통장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달 27일 오전 포동운동장에서 15개동 405명의 통장들이 모인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행정조직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봉사하는 통장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표창 및 시상이 있었으며, 본격적인 체육행사에는 열정, 봉사, 화합 의 3개 팀으로 나뉘어 구성된 팀별 운동경기가 진행되었고, 동별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화합과 친교의 시간이 마련됐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대회는 자체 예산으로 진행됐으나 올해 행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통장들의 자긍심과 사기앙양을 위해 예산을 지원받아 치러지게 됐다.
체육행사는 통장들의 화합과 친목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어 이날 하루 그동안의 어려움을 말끔히 잊고 모처럼 즐거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종목은 족구, 피구 계주, 4인3각, 줄다리기, 제기차기 등이 진행되었으며, 번외경기로 통장협의회장, 동장, 시의원들의 축구시합이 전·후반 30분씩 열렸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4월 한 달은 적십자회비, 민방위통지서에 새주소방문고지까지 어려움이 많았을 줄 사료된다”며 시흥시 통장협의회가 전국3등, 경기도1등을 기록한 만큼, 열심히한 통장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오늘 하루라도 서로를 격려하는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랐다.
윤영은 통장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400여 명의 통장들이 함께 모여 제2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며, 승부보다는 더불어 함께하는 하루가 되길 빌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박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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