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서장 고경철)는 지난 29일,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유관 기관장과 녹색어머니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새롭게 구성된 제8기 녹색어머니회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그동안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한 4800여명 시흥녹색어머니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장 전달과 위촉장을 수여하였고 ‘교통안전 홍보대사’ 로서의 긍지와 사명감을 되새길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녹색어머니회는 36개 초교 주변 등·하교길 교통지도와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캠페인주관, 지역 행사나 노인보호시설에 자원봉사를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부터 시행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내 교통법규위반 벌칙강화와 관련하여 어린이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매년 많은 어린이들이 교통사고로 인하여 희생되고 있어 녹색어머니회의 적극적인 활동이 요구되고 있다.
전년도 시흥에서 발생한 전체 교통사고 2,198건 중, 14세이하 어린이 교통사고는 172건(7.8%)이며 213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에 시흥경찰서는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과 어린이 통학로 주변 안전시설물 확충, 스쿨존의 지속적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어린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시흥시를 만들기 위하여 민·관·경이 협동하여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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