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의장 장현국)가 15일 오후 ‘2021년도 제2차 정보화위원회’에서 ‘의정포털시스템 1단계 구축사업 최종보고회’와 ‘2단계 구축사업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정보화위원회 김용찬 위원장(더민주, 용인5) 주재로 열린 이날 위원회는 이종인(더민주, 양평2)·김은주(더민주, 비례) 의원과 경기도, 경기도교육청,용역 수행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화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경기도의회는 2019년부터 디지털 전환에 관심을 갖고 종이 없는 스마트의회를 위해 의정포털 시스템 1·2단계를 동시 구축 추진하고 있으며, 마침내 그 결실로서 1단계인 “의정자료 전자유통 시스템”을 구축 완료했다.
“의정자료 전자유통 시스템”은 의회가 도청과 교육청 등 집행부에요구하는 의정자료를 전자문서 형태로 제공하고 데이터베이스(DB)화 하는 전자지원 시스템으로, 여기에 위원회 회의자료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제출할수 있는 기능을 더해 물리적 거리와 시간에 제약받지 않는 종이 없는(paperless) 회의 환경까지 구축했다.
이로써 회기 중 많게는 하루 50건 이상의 요구자료를 먼 거리에서달려와서면으로 제출해야 했던 집행부는 신속하고 편리하게 사무실에서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으며, 의정활동에 필요한 많은 회의 서류와 책자도 전자화하여 불필요하게 종이가 낭비되는 것을 막을 수 있게 됐다.
김용찬 위원장은 “그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던 의정포털 1단계 시스템이구축 완료되어 매우 기쁘다. 코로나19로 앞당겨진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의 요구에 발맞춰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나아가 친환경 가치를 실현하는 의미있는 한 걸음을 내디뎠다고 생각한다. 아울러현재 구축 중인 의정포털2단계 시스템도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의정자료 전자유통 시스템은 사용자 교육과 테스트를 거쳐 이르면금년 11월 행정사무감사부터 본격 활용할 예정이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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