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바위초등학교(교장 오병출)는 지난달 21일 4월 과학의 날을 맞아 성대한 과학 축제를 열었다.
학생들의 과학적 창의력과 탐구정신을 증진시키고 직접 조작 및 공작을 해보는 과정들을 통해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와 미래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키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타 학교와 차별을 두어 실시한 과학 부스를 소개하는 교장선생님의 인사말과 각 학년 반대표들의 탄산음료 흔들어 쏘아 올리는 퍼포먼스로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이 날 과학축제는 미니 롤러코스터를 만들어 롤러코스터의 원리를 소개 하고, 청동대야 부스는 청동대야의물이 손의 마찰로 인하여 공명이 생기며 진동이 커져 물방울이 튀는 원리를, 베거너의 대륙이동설로 고대대륙을 마우스를 통해 현대대륙으로 이동시키며 대륙이동설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팡게아 대륙 맞추기, 코 기름으로 엄지손도장을 찍어 고체요오드를 이용해 지문신분증을 만드는 엄지 신분증 만들기. 누에고치실뽑기, 팝콘 만들기, 구슬 아이스크림 만들기 크리스탈 구슬을 이용하여 향이 공기 중에 퍼지는 확산 현상을 배우게 되는 구슬 방향제 만들기 등 다채롭게 마련됐다.
학교 측은 행사를 위해 총 9개의 부스를 만들어운영 했으며, 학년별로 14명의 학부모들이 도우미로 나섰다. 과학부스의 도우미로 활동하기위해 학부모들은 사전연수를 통해 기본적인 현상들에 대한 교육을 체험과 함께 받았다.
전교생이 즐겁게 배우고 즐긴 과학축제를 통해 살아있는 교육이 되었으며, 학생들에게는 과학에 대한 새로운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검바위초등학교 오병출 교장은 작년 겨울 학생들을 위해 눈썰매장을 교정에 마련하는 등 재학생들에게 즐거운 학교가 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윤정희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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