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사회적기업 ‘반올림’ 협약식 가져

자립을 위한 발돋움에 힘 합쳐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1/05/02 [17:11]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1/05/02 [17:11]
예비사회적기업 ‘반올림’ 협약식 가져
자립을 위한 발돋움에 힘 합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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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드는 공동일터 시흥시 장애인보호작업장(관장 이승락)이 사회적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시흥시니어클럽(관장 김영준), 시흥일꾼자활센터(관장 유병훈)와 손을 맞잡았다.

지난달 27일 시화산단 내 위치한 시흥시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이루어진 ‘반올림’ 협약식에는 사회적기업네트워크와 시흥형 사회적기업을 형성하고 있는 유관단체, 기관의 참여자 100여명이 모여 이들의 협약식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윤식 시흥시장은 “오늘 3곳이 한 몸 되기를 선언한 날, 시흥시 사회복지사에 한 페이지를 장식할 만큼 뜻 깊은 날”이라며 “이 자리야말로 우리시흥의 미래상의 단면이다”며 일곱번째 공동작업장을 만드는 시점에서 그 작업장의 지향점이 바로 ‘반올림’이라고 강조했다.

이승락 관장은 “좀 더 나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우리가 뭉쳤으며, 보호작업장의 한계를 극복하는데 3개 기관이 갖고 있는 취약적인 특성을 긍정적으로 활용해서 좀 더 나은 일자리로 나아갈 것”이라며 인사했다.

한편, 경기도 사회적기업지원단장인 황선희 의원은 “전국 최초로 취약계층 노동통합을 이뤄내는 ‘반올림’이 협약식을 계기로 보다 많은 기업들과 공존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예)사회적기업 ‘반올림’은 지난 2002년 2월 자활근로사업단으로 출발해 2006년 7월 시흥시 자활공동체로 정식 인정받았으며, 2007년 5월에는 경기광역자활센터로부터 집중육성 공동체로 선정되어 2007년 11월 법인을 설립하여 (주) 반올림으로, 2010년 10월에 경기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되어 2011년 3월 시니어클럽에 제2작업장, 장애인보호작업장에 제3작업장을 설치했다.

‘반올림’은 고객제품의 품질을 반 이상 올려드리겠다는 이들의 의지를 담은 명칭이다.
이들 노동취약계층 노동통합사업 ‘반올림’의 자립을 향한 발돋움을 위해 지역사회와 기업체 및 기관들의 상호 협력과 관심이 절실해 보인다.     

        
박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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