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시흥시 축구연합회 2지부장기 축구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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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축구연합회 2지부장기 축구대회가 지난17일과 24일 옥구구장 외 3곳에서 열렸다.
경기에 앞서 17일 오전 8시30분 서해중학교에서 2지부 소속 20개 단위축구팀이 참가한 가운데 개회식이 있었다.
이날 개회식은 전봉식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생활체육유공자에 대한 표창 및 장관구 2지부장의 대회사와 내·외빈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전년도 청년부 우승팀인 시화축구회로부터 우승기반환, 선수대표로 전년도 장년부 우승팀인 서해축구회 이찬영 회원의 선수선서, 입장상발표, 경품추첨 순으로 이루어졌다.
장관구 2지부장은 대회사에서 “축구는 단순한 건강유지나 체력증진 차원뿐 아니라 가정의 행복과 사회의 활력으로 화합과 통합을 이루는 국민적인 에너지의 역할을 하는 스포츠”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상호간의 우의와 친선을 다지고 평소에 갈고 닦은 기량으로 선의의 경쟁을 이뤄 멋진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했다.
이 자리에서 시흥시장상은 이도원(한솔축구회), 허태범(하나축구회)이 수상했으며, 시의회의장상은 이태영(서해축구회), 장동수(시화축구회), 국회의원상은 봉용수(한우리축구회), 송윤희(태양축구회), 생활체육회장상은 김기중(솔개축구회), 서종선(등대축구회), 도의원상은 송진규(유진축구회), 김태수(태풍축구회), 이형중(비마축구회), 신상철(중앙축구회), 연합회장상은 박기종(백호축구회), 도재석(한빛축구회), 지부장상은 김용기(월곶축구회), 남정선(JS축구회)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장관구 2지부장은 자전거 20대와 축구공25개, 상품권 등을 경품으로 내놓았고, 문용식 시화병원 이사장은 건강검진권을, 한솔축구회 마홍선 회장은 축구공 20개를 각각 협찬했다.
이날 입장상은 JS축구회가 받았으며, 첫날 경기를 통해 20개 팀 가운데 한우리, 시화, 백호, 태풍, 오이도, 서해, 한솔, 태양이 8강에 진출했으며, 24일 옥구구장에서 결승전을 치러 최종 우승팀을 가려낼 전망이다.                                      
박경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