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동자원봉사회(회장 오승석)가 주최한 제7회 불우이웃돕기 슈퍼스타즈 연예인축구단 초청 축구대회 및 음식바자회가 지난 17일 포동운동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슈퍼스타즈 연예인축구단은 시흥시 미산축구회(회장 최상국), 해성산업축구단과의 친선축구경기를 펼쳤으며, 식전행사로 다양한 공연이 마련되어 휴일을 맞아 운동장을 찾은 가족단위의 시민 1200여명이 함께해 대회와 바자회를 즐겼다.
경기에 앞서 미산축구회 최상국 회장의 대회선언이 있었으며, 김윤식 시흥시장, 백원우 국회의원 생활체육 축구연합회 김영섭 연합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전창진(미산가구공단 대표), 심현(신현동주민센터), 진규봉(신현동자원봉사자회 부회장), 최상국 (미산축구회 회장), 강석봉(미산축구회 감독)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됐다.
또한, 장은경(신현동자원봉사자회), 김종성(해성산업 감독)에게는 시흥시장상이, 배미경(신현동자원봉사자회), 박용순(미산축구회),전정원(소래중2)에게는 국회의원 표창이, 민지선(신현동자원봉사자회)은 경기도 도의원상을, 최정숙(신현동자원봉사자회)은 시흥시자원봉사협의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특히, 2010년 1년 동안 신현동자원봉사자회 봉사프로그램 및 봉사활동을 이수한 학생45명을 대표해서 소래중학교 이범준군이 수료증을 수여했다.
한편, 슈퍼스타즈 연예인축구단은 경기관람을 위해 참여한 시민들에게 슈퍼스타즈 선수단 싸인 볼을 제공하고 펜 싸인 등 기념촬영을 함으로써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축제 한마당이 됐다.
친선경기는 슈퍼스타즈 선수단과 미산축구회가 전·후반 각각 15분 게임으로 2경기를 치렀으며, 승부를 떠나 양 팀의 힘찬 응원 속에 페어플레이를 펼쳐 경기를 관람하는 시민들로 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 김현욱(도전 골든 벨 사회자) 아나운서도 경기에 참여해 팬들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행사에 참가한 슈퍼스타즈 선수단의 정준호 연예인축구단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해마다 시흥에서 뜻 깊은 행사를 함께 하게 되어 기쁘고, 오늘 친선경기를 통해 더욱 친숙한 시흥시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계속 시흥시에서 만날 것”을 약속했다
신현동자원봉사자회는 이번 바자회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위한 장학금 및 목욕. 이·미용 봉사, 관내 복지시설 청소. 빨래봉사 등 각종 봉사활동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박경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