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일본뇌염 및 TD 예방접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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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보건소(소장 박정란)는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 관리가 가능한 제2군 전염병인 일본뇌염, 파상풍, 디프테리아의 예방접종을 지난 18일부터 5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일본뇌염은 매년 3~5만 명이 감염되어 약30%의 사망률을 보이며 회복되어도 1/3에서 신경계 합병증을 남기는 질환으로 일단 걸리게 되면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기에 예방이 최우선이다. 일본뇌염(사백신) 예방접종 대상은 1,2,3차 기초접종 이후 추가접종으로 초등학교 1학년(만6세)은 4차 접종, 6학년(만12세)은 5차 접종을 실시하게 된다.
보건소는 일본뇌염은 사백신과 생백신이 서로 교차 접종이 안되므로 병·의원에서 생백신으로 접종한 대상자는 생백신을 보유한 관내 병, 의원을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디프테리아는 급성 독소매개성 호흡기 전염병이며, 파상풍은 독소에 의해 유발되는 급성 질환으로 파상풍에 걸리게 되면 골격근의 경직과 발작적인 근육수축이 발생하고 사망률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 디프테리아, 파상풍(TD)예방접종 대상은 초등학교 6학년(만12세)으로 1회만 접종하면 된다. 보건소를 방문하여 접종시에는 건강보험증이나 모자보건수첩을 지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접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오전 수업만 있는 수요일에 집중 몰림 현상으로 인해 혼잡함과 오래 기다리는 등 불편을 해소하기위해 학교별 접종일을 지정하여 해당 접종일에 대상자가 접종할 수 있도록 학교 및 학부모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