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서부 근로자 건강센터 개소

“근로자 여러분의 건강을 응원합니다”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1/04/29 [11:03]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1/04/29 [11:03]
경기서부 근로자 건강센터 개소
“근로자 여러분의 건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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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지원하는 경기서부 근로자건강센터가 지난20일 시흥시에 문을 열고 개소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노민기 이사장, 경기서부근로자건강센터 소장을 맡게 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박종태 교수, 김윤식 시흥시장, 박순자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외빈15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서부 근로자건강센터(고려대 안산병원)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KT시화지사 3층에 개소해서 시화 및 반월산업단지 내 50인 미만 영세 사업장 소속 근로자( 7,017개사 1만7,929명)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주치의 일을 하게 된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노민기 이사장은 근로자들의 전형적인 직업병 뿐 만 아니라 건강복지차원에서의 건강ㆍ질병에 관한 상담, 직무스트레스 및 근무환경에 대한 상담, 건강진단 결과 사후관리, 업무적합성 평가, 근골격계 질환 및 뇌심혈관질환의 예방 등 각종 업무상 질병 예방과 관련된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제공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위해 지역산업보건센터 운영을 통해 축적된 풍부한 경험을 지닌 전문 인력과 고려대학교 의료원의 명품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하여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영세사업장에 종사하는 근로자와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시화·반월 공단에 보건의료서비스를 만들어 주어 감사하고 반갑다며, 센터운영과정에서 안산시와 협력할일이 있다면 기꺼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근로자건강센터는 근로자 누구나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모든 업종의 50인 미만 영세 사업장 근로자가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되고, 주말에도 필요시 문을 여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해서, 근로자들의 공간적, 시간적 취약성을 극복하며 퇴근 이후에도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아울러 사업장에서 상담이나 교육을 신청할 경우에는 사전에 예약을 받아 방문 서비스도 제공한다.
고용노동부(장관 박재완)는 올해 3개소 남동산업단지(인천), 시화산업단지(시흥), 하남산업단지(광주)를 시범 운영한 후 2015년까지 23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더 많은 근로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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