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개교 45주년을 맞이하며 눈부시게 발전해온 경기공업대학(총장 한영수)이 경기과학기술대로 지난12일 뜻 깊은 교명 선포식을 갖고 제2의 탄생을 대내외적으로 천명했다.
경기과학기술대학 내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교명 선포식에는 초대 장재철 학장을 비롯해 학교법인 이기준 이사장, 한나라당 이한구 국회의원, 김윤식 시흥시장, 총동문회, 가족회사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한영수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40여 년 동안 수많은 시대변화 속에서 변화와 발전을 이어온 경기과학기술대가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에서 끊임없이 쇄신해나가는 노력을 해온 결과 오늘날 최우수 산학협력대학, 전국 최상위 취업률을 자랑하는 학교로 성장했다”며 “혁신을 추구하기위해 포괄적인 개념을 가진 교명에 걸맞게 전반적인 학교의 수준을 높이고, 세워놓은 목표치를 이뤄나가 명실상부한 대학으로써 동북아 최고의 미래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교명변경 선포식은 1부는 대강당에서 경과보고, 기념사, 교명변경 선포, 교기전달 등으로 진행됐으며, 2부는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정문에서 현판제막식으로 진행됐다.
경기과학기술대는 뜻 깊은 이날을 기념하기위해 대형 에드벌룬과 축하휘장을 교정에 띄워 경사스러운 날을 기념했다.
한편, 이번 경기과학기술대학교의 UI는 기존 대학의 상징이었던 ‘ㄱ’모양의 3개 블록이 모여 G를 형상화 하면서 기술력과 창의력을 동시에 갖춘 완벽한 융합형 인재양성의 산실임을 담아냈으며, 그래픽적 요소에서 블록이 계속 이어져 나가는 연장성을 보여줌으로써 무한한 가능성과 입체적인 사고를 가진 인제를 육성한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경기과학기술대학에 따르면 바뀐 교명은 대학의 새로운 이미지 구축과 교육핵심역량을 업그레이드해 향후 대학의 브랜드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박경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