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기자]
시흥시 배곧동 지식산업센터부지에서 공사 현장에서 건축물 기초파일 작업 중 대형 크롤러크레인의 붕괴 사고가 발생 됐으나 다행히 큰 피해는 면했다.
9월 1일 오전 8시경 배곧 서울대학로부근 D종합건설에서 공사 중인 지하 2층 지상 9층의 신축건물 공사 현장에서 기초파일 작업을 하던 대형 크롤러 크레인이 중심을 잃고 도로를 가로지르며 쓰러졌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크롤러크레인이 크게 부서지고 가로등 전신주가 쓰러지며 전기공급이 끊어지고 도로 일부가 파손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 됐다.
시흥경찰서 직원과 시 관계 공무원이 현장에 급히 달려와 피해 상황 등을 점검했으며 공사 관계자들도 빠른 피해 복구에 나섰다.
현장 목격자는 “전날 비가 많이 와서 크레인이 중심을 조금 잃게 되면서 쓰러진 것 같다.”라며 “차량이 많은 시간대인데도 신호등이 큰 피해를 막았다.”라고 말하며 아찔했던 순간들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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