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고등학교(교장 김신영) 연극동아리‘비타’가 남양주시 다산 아트홀에서 열린 제30회 경기도청소년연극제에서 시흥시 대표로 참가하여 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권역 예선 대회를 통과한 20개 고등학교 연극반이 참가한 것으로 소래고등학교는 이번에 처음으로 본선에 참가하여 단체 부문 은상과 개인 연기 부문 최우수 연기상(2학년 김왕이), 우수 연기상(2학년 이채원)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소래고등학교는 황석영의‘산국’이라는 소설을 연극화하여 연기하였다.‘산국’의 내용은 갑오개혁이라는 역사적 격동기에 겪은 민초들의 애환과 의병들의 활동을 심도 있게 다룬 내용이다.
소래고등학교 김신영 교장은“시흥시를 대표하여 처음 참가한 대회에서 우리 소래고등학교 학생들이 단체 은상과 개인 최우수ㆍ우수 연기상이라는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어서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라며,“앞으로도 문화ㆍ예술 소양을 갖춘 전인격적인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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