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생명농업기술센터(소장 김재환)는 전통생활문화를 전수하고 농촌노인에 대한 교육을 지난 13일부터 관내 참여자 및 노인대상으로 실시했다.
13일에는 방산동 마을회관에서 건강 기체조 교육을 어르신 3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14일부터 9월초까지 매주 목요일 20주에 걸쳐 전통생활문화 전수교육으로 주머니와 매듭반(강사 채주원)을 운영한다.
농기센터 내 생활과학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강좌에는 관심 있는 주민 25명이 참석했으며, 전통매듭의 역사소개와 도래매듭 맺기 실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같은 날, 방산동 마을회관에서는 노년기에 부르기 좋은 노래만을 선곡한 노래교육이 어르신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생활개선회 제과제빵기능사반은 15일부터 25명이 참가해 제과제빵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설명과 실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통생활문화 전수 교육인 한국전통매듭 기초강좌는 전통주머니와 노리개 만들기로 생쪽매듭, 귀도래매듭, 국화매듭, 오방낭자매듭 등 전통매듭의 아름다움과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체험하는 평생교육학습프로그램으로 기본 매듭을 배워 완성해 나가는 과정이라 매우 의미가 깊다. 참가자들은 강좌를 통해 잊혀져가는 전통생활문화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며, 이를 전수함으로 전통문화를 이어나가는 자부심을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
박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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