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보훈단체인 상이군경회 시흥시 지회(지회장 오세영)는 천안함 1주기을 맞이하여 전적지순례를 평택 2함대로 정하고 오세영지회장을 비롯하여 회원 80여명이 함께 다녀 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천안함 46용사의 명복을 빌었으며 다시는 이러한 일로 무고한 젊은 장병들이 희생 되지 않도록 안보태세 강화를 해야 겠다는 마음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이날 평택 2함대 순례를 마친 회원들은 매운탕으로 점심을 함께 나누고 충남 아산에 현충사를 탐방한 후 귀가했다.
평균 나이 70-80 이신 회원들은 지팡이와 휠체어에 몸을 의지 하시지만 조국을 위해 언제라도 부르면 달려가겠다는 강한 애국 의지를 갖고 있다.
이날 행사도 이들 회원들에게 다시 한 번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운 뜻 깊은 시간으로 마련 됐으며 이 자리에서 오세영 지회장은 “사회단체 보조금 200만원을 지원 받아서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지만 보조금이 많이 부족하여 선착순으로 가실 분을 정하여 자리를 마련한 것이 회원들게는 죄송하다.”고 말하고 지원 방법에 대하여 “시와 협조하여 다음기회에는 가고자 하시는 분들 모두 가실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전적지 순례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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