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시흥시민이 시흥시의 주인임을 인식하고, 시흥시라는 공동체 속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실천해 나가자는 범시민운동인 '시흥사랑 시민운동'을 전개했다.
시민참여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시흥시는 시민강사를 공개모집하여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5차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에 걸쳐 1차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시민강사 양성교육에 다양한 동기로 시민강사에 지원한 참여자들의 공통적인 목적은 시흥사랑의 필요성을 확산 시키고, 살기 좋고 건강한 시흥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있다.
지원자들은 교육을 통해 ‘그 동안 주인처럼 살았는지’ ‘손님처럼 행동하진 않았는지’ ‘교통신호는 잘 지켰는지’ 등 작은 일상을 통해 뒤돌아보고, 내 삶의 주인이 되어 주체적으로 책임 있게 말하고 실천하는데 중요한 전환점과 재충전의 계기가 됐다.
지원자들은 시민으로서 권리만 주장하지 않고, 책임과 의무도 함께 부여됨을 알고, 바라기만 하고 비판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는지, 우리 동네에는 무엇이 필요한지, 무엇을 개선해야 되는지를 고민했다. 이를 통해 주인의식이 왜 필요하고 주인으로서의 모습과 행동은 어떠해야 하는지 생각과 참여로 소통하고 실천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지원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진정한 참시민의 모습과 행동이 어떤 것인가를 깊이 인식하고 ‘시흥사랑 시민운동’을 적극 전파하여 건전한 시민의식을 확산시키는데 선도적 역할을 다짐했다.
윤정인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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