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시흥시청 다슬방에서 주민자치 기능전환 및 운영개선을 위한 간담회에 시흥시 관내 15개동 동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그간 주민자치기능 전환 및 운영방안 개선을 통한 주민자치활성화를 위해 수차례 논의가 있어왔다. 이날도 동장들은 주민들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운영체계 마련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 주민자치 활동 본래의 역할을 찾는 것을 목표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주민자치 활성화 추진방향으로 ▲주민자치위원 연임기간 조정, ▲균형감 있는 조직구성 방안, ▲여가프로그램 단계별 축소, ▲주민자치센터 공간운영의 합리화 및 공간개방, ▲주민자치위원 회의참석수당 폐지 검토, ▲행정단위의 세분화 등이 논의됐다.
이를 위해 시흥시는 향후 주민자치 기능전환 및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조례(시행규칙)개정 추진, 주민자치활성화 추진상황 점검 및 평가와 보고회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각 동은 균형감 있고 변화를 주도할 주민자치 조직구성 및 운영, 자생적 주민자치 조직의 활성화, 주민자치센터 개방 및 효율적 공간운영, 여가프로그램 축소,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사업추진(마을만들기 사업 등), 기존 행정고객 외 일반시민들의 행정참여 유도 등 을 통해 보다 혁신적인 주민자치기능 개선을 시도해 나갈 방침이다.
박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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