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8일 시흥보건소 대강당에서 제39회 보건의 날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 자리에는 김윤식 시흥시장을 비롯해 장재철 시흥시의회의장과 보건의료 관계인사,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질병정보모니터 요원 188명을 위촉하고 시흥시민의 보건향상을 위하여 노력한 유공자들을 포상, 격려했다. 이날 김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감염병없는 시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민 보건향상에 기여한 공이 큰 시흥시 의사회 박기호 총무이사, 시흥시 약사회 안화영 부회장 등 12명에게는 시흥시장상을, 시흥시치과의사회 이선장 이사와 시흥시 한의사회 문희석 등 3명에게는 시흥시의회의장상이 수여됐다. 또한 일차보건의료사업과 도민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한 공무원 2명에게 각각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경기도지사상이 수여됐다.
이어 마련된 2부 행사에서는‘응급환자 생명 살리기’강좌가 진행되어 갑작스런 사고로 인해 응급환자 발생 시 현장에서 초기대응 4분이 환자의 생명을 좌우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최대한 신속하게 자동제세동기(AED)를 사용할 수 있도록 자동제세동기(AED)사용법 및 응급상황 시 대처요령을 교육하여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시흥시는 ‘응급환자 생명 살리기’ 일환으로 관내에 자동제세동기(AED)56대를 소방서와 공공기관 및 다중이용시설에 설치했으며, 설치기관 및 시민에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감염병 예방, 시민 건강증진을 위하여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등 살기 좋은 건강도시 시흥을 만들기 위하여 노력할 것을 시사했다.
박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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