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의 소비, 생산, 정책분야의 공적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의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시흥시와 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강현재)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7일 오전 시흥시청 다슬방에서 마련된 학교급식지원센터 업무협약체결을 통해 시흥시와 시흥교육지원청은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의 효율적 공급과 친환경 농업기반 확대, 청소년의 올바른 식습관과 지역 먹거리에 대한 바른 인식제고 등 교육지원 및 예산의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집행에 관한 사항 등에 관해 업무협약을 진행하기로 했다.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식자재 정보체계적 제공, 공동구매를 통한 가격절감과 공급안정성 제공 납품되는 식자재의 품질과 안전감독 대행, 표준 또는 추천식단의 개발 제공, 제철 지역산 식단 마련, 신규 식재료 개발과 조리기술 노하우 제공, 바른 먹거리 교육 및 교육자료 제공, 지역의 바른 먹거리 체험공간의 마련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의 업무를 통해 학교급식에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하여 식재료의 원활한 물류·공급 관리기능을 수행하기위한 운영체개이다.
민간위탁을 통해 운영되어질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시흥능곡고등학교 교사 2층에 기존 교실의 절반 규모로 2억1백 만원의 예산을 들여 식문화개선 및 학교급식 홍보사업, 시범학교 발굴 등의 사업을 전개해 나갈 전망이다.
시흥시와 시흥교육지원청은 향후 오는 5월에는 위탁자 선발 계획수립 및 공고를 통한 선발과정을 거쳐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을 본격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박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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