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건축문화상 운영 가시화

문화적 가치, 도시환경 기여도에 따라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1/04/12 [11:24]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1/04/12 [11:24]
시흥시 건축문화상 운영 가시화
문화적 가치, 도시환경 기여도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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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앞으로 새롭게 지어지는 건축물에 대해 문화적 가치와 쾌적한 도시환경조성의 기여도에 따라 우수한 건축물을 선정해 수상하는 건축문화상을 운영하기로 했다.

시흥시에 따르면 ‘건축문화상’은 3년에 1회 개최함으로 우수 건축물을 빚어낸 건축주, 설계자, 시공자를 시상함으로써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의 기반을 마련하고, 건축종사자간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는 등 새로운 건축문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지역의 정체성과 다양성을 살리는 건축 작품으로 시흥시의 새로운 건축문화를 창출하고 랜드마크로 발돋움할 수 있는 건축콘텐츠 발굴에 중점을 둬 시상할 방침이다.

시 건축문화상의 심사기준은 ▲건축계획의 독창성 및 합리성 ▲건축물 기능에 따른 공간 구성의 효율성 ▲도시경관의 기여도 및 인접 건축물과의 형태, 색채의 조화 ▲조경 및 예술창작품 설치 등 건축물 주변 공간처리의 세련도 ▲시공수준 및 유지·관리 상태 ▲계획의 창작성·현실성 및 공간구성의 합리성 ▲ 도시미관 및 건축문화 발전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이며 작품의 공모부문은 아름다운 건축물 부문과 계획작품으로 정한다.
 
또한이를 위해 교수, 건축사, 기술사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수상작으로 선정된 설계자 및 시공자는 시상하는 한편, 건축주에게는 건물부착용기념동판을 수여한다. 건축문화상의 수상작은 일정기간 일반인에게 전시하며, 수상작으로 선정된 설계자가 시가 발주하는 건축물의 현상설계공모 및 설계입찰에 참여하여 제안서를 제출한 경우에는 제안서 심의 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 건축문화상 시행으로 우수한 디자인의 고품질 건축물이 많이 건축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름답고 특색있는 우수 건축물의 건축을 유도함으로써 품격 높은 도시 만들기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축문화상은 광역자치단체로는 서울시, 인천시, 부산시, 대구시, 경기도가, 기초자치단체로 안양시, 김포시, 부천시 등이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
 

박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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