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시흥시는 ‘시흥시 동물보호센터(이하 센터)’의 명칭을 시민 공모로 실시한다.
‘시흥시 동물보호센터 조성사업’은 민선7기 정책목표인 유기·유실 동물의 신속한 구조·보호 및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의 실현을 위해 추진됐다. 약 20억 원을 투입해 시흥시 정왕동에 조성 중이며 내년 2월에 개소할 예정이다.
그동안 유기·유실 동물의 구조·보호 관련 업무를 안산시 소재 민간 동물보호센터에 위탁했으나, 시 직영의 센터 건립으로 유기동물의 신속한 구조 및 투명한 보호·관리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센터는 시민들의 반려문화 공유공간으로 조성된다.
시는 센터가 동물복지 실현을 통한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의 중심이 되는 공간인 만큼,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동물보호센터 명칭을 함께 만들고자 이번 공모를 열었다.
‘동물 구조·보호 본연의 기능’을 알리면서 ‘시민과 동물이 함께하는 공간’이라는 긍정적인 의미를 가진 명칭을 공모 주제로 해, 8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동물보호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신청 방법은 시흥시 홈페이지(https://www.siheung.go.kr)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받아 이메일 접수(goosle000@korea.kr)를 통해 가능하다.
심사 시 적합성·대중성․창의성을 검토해 최종 명칭은 심사위원회와 시민선호도 조사 등을 거처 9월 중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추후 선호도 조사는 시 홈페이지 내 ‘참여소통 온라인투표(설문조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 동물보호센터는 유기 동물의 보호 기능을 넘어 반려문화 공유공간으로 조성되는 곳으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자는 의미로 명칭 공모를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말하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관련 문의는 시흥시 축수산과 동물복지팀(031-310-224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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