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로 정류장, 횡단보도 등 요구 증폭월

서해안로 정류장, 횡단보도 등 요구 증폭월
1만8천여 명 이용에 불편 겪어

 

서해안로에 위치한 시흥장례식장 주변 지역에 버스정류장이 설치되지 않아 이곳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군자 매립지 맞은편에 위치한 이곳은 시흥장례식장, 자동차 운전학원, 검도관 등이 들어서면서 주민들의 이용이 많아져 정류장 개설이 절실히 요구된다.
특히 이 지역은 도로 개설시 이미 승강장을 설치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있으나 그동안 이용 주민이 없다는 이유로 버스 정류장이 개설되지 않았으며 지난해 시흥장례식장과 주유소가 입주하면서 최근 들어 시민들의 이용이 급격히 늘어가고 있어 버스의 정차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지역 한 사업자에 따르면 “현재 이곳을 이용하는 주민은 월 1만 8천여 명에 이르며 이용자들은 대부분 자가용이나 셔틀버스를 이용하고 있는 상황이며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는 이곳에서 약 1.5㎞ 가까이 떨어진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걸어 와야 되는 불편을 안고 있다.”며 관계자들이 직접 현황을 파악하여 버스정류장을 설치해주길 요구했다.
또 다른 사업자는 “차량을 이용할 경우에도 너무 불편하다.”고 강조하며 “1-2㎞이상 돌아 입출입 해야되는 실정인데 횡단보도와 유턴 구간이 만들어지면 신천권에서 이용하는 시민들과 이곳을 이용한 후 정왕권으로 나가는 사람들이 매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신호체계들 주변신호와 연동시키면 전체 흐름에도 큰 영향이 없을 것 같다.”며 횡단보도와 유턴구간의 설치도 요구했다.
또한 정왕동 한 주민은 “이곳을 이용할 때마다 너무 불편함을 느낀다.”며 “관계공무원들은 주변상황이 바뀌면 즉시 확인하여 주민생활에 불편하지 않도록 조치해주어야 되는 것 아니냐.”며 불만을 나타냈다.
현재 이곳에는 1번, 23번 시내버스와 320,350, 510, 790, 909번등의 시외버스가 지나고 있으며 도로에는 시내버스 정차구간이 도로 개설시 부터 확보되어있어 버스정류장 설치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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