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정왕어린이도서관은 ‘다양한 문화가 어울려 다함께 행복한 다문화어린이도서관!’을 올해의 키워드로 정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
현재 관내 다문화가정의 70%이상이 정왕동에 거주하고 있으나 다문화가정의 도서관 이용률은 매우 미미한 수준이며 이들을 도서관으로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는 시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정왕어린이도서관에서는 책과 연계된 다양한 다문화시책을 통하여 정보소외계층인 다문화가정이 도서관을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어린이집 7세반 원아를 대상으로 4월초부터 운영하는 ‘다문화 다함께 다배워요!’ 프로그램은 어린이를 위한 다문화이해교육으로서 12월말까지 총30회에 걸쳐 진행되며 다문화가정이 밀집된 정왕본동 소재 13개어린이집 원아 350여명이 평균 2회씩 참여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중국, 베트남 등 4개국 다문화해설사가 어린이도서관에서 그림책과 연계한 활동 및 나라별 체험활동 형식으로 진행되며, 이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는 우리사회의 다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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