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안은경 이하 복지관)은 지난달 26일 가족봉사단"Good Friends"의 발대식을 진행했다.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내 소외된 어르신의 정서지원과 가족간의 유대감 및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발족된 가족봉사단은 25가족 총 56명이 참여했다.
안은경 관장은 "예정했던 인원보다 많은 가족의 참여로 시작부터 훈훈함이 전해진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시흥능곡고 가족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가족봉사단을 격려했다.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운영위원장이며 자원봉사자 단장인 이민국 운영위원장은 "봉사를 통해 얻는 보람과 행복감을 가족봉사단과 함께 느끼고 싶다."고 전하며 가족봉사단의 발대식을 환영했다.
선서와 함께 가족봉사단 전원은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임하고, 서로 도우며 더불어 살아가는 정신을 배우고, 정이 넘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선서에 이어 자원봉사자 기초교육이 진행됐다.
시흥능곡고 1학년과 3학년의 자녀들 둔 엄옥희씨는 가족공감대 형성과 자녀들의 인성함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족봉사단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앞으로 가족봉사단 “Good Friends"는 시흥시 지역 내 소외된 어르신을 월1회 이상 지속적으로 찾아가 집안청소, 말벗, 문화체험을 함께 나누는 가정방문 봉사활동과 월2회 이상 전화안부 묻기 등의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봉사활동 모습은 온라인 카페( http://cafe.naver.com/shgoodfriends)를 통해 볼 수 있다.
윤정인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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