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곶 주민들이 생각하는 월곶 문제해결 방안은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1/04/04 [13:29]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1/04/04 [13:29]
월곶 주민들이 생각하는 월곶 문제해결 방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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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곶신도시의 다양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에대한 대책수립을 위해 협의체 구성 등에 대해 월곶지구 내 각 분야별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협의체 구성에 대한 방안 등을 추진하는 방법들을 위해 주간시흥이 지상토론을 진행했다. 대부분의 이 지역 주민들은 월곶 포구의 빠른 결론을 요구하고 있으며 월곶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월곶에 관광객들이 유입될 수 있는 유인책이 마련되어야한다는 의견이었다. 또한 소래철교 개통관련해서는 대부분 개통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철교의 개통을 바라는 입장을 보였다. 군자지구의 개방에는 반드시 월곶과 연계해 개발되야 한다는 점에는 모두 한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월곶지역 주민들의 협의체구성은 모두가 환영했으며 구성 방안으로는 대부분 각 분야에서 참여 할 수 있도록 해야 된다는 의견으로 모아졌다.
 
월곶 신도시는 16~7년 전 처음 조성 단계부터 많은 문제를 안고 있었으며 이로 인해 지역 주민과 지역 상인들의 심한 갈등 속에 화합을 이루지 못한 상황으로 오랜 시간동안 지속되어 왔습니다. 또한 포구 기능상실 등 근본적인 문제도 해결되지 못한 상태에서 최근에는 제3경인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월곶IC가 폐쇄되고, 소래철교의 통행이 중지되는 등 심각한 변화가 발생되어 월곶 지역의 주민갈등 심화는 물론이고 지역경제가 침체되었습니다. 또한 월곶포구의 기능상실로 인한 어촌계 및 주변상인들의 의욕상실 등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월곶의 변화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수인선 월곶역사 개통이 임박해 가고 있으며, 월곶~판교 간 전철 추진이 검토되고 있고 시흥시의 최대 관심사업인 군자매립지 개발방향이 구체화 되고 있는 등 매우 중요한 시점에 와 있습니다. 한편 시흥시에서는 월곶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TF팀을 구성하고 적극적이 해법 찾기에 나서는 한편, 주민들이 한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협의체 구성을 요청하고 있는 등 분주한 모습입니다. 이에 주간시흥은 지역에 이해관계가 있는 관계자들을 모시고 지상토론을 마련 했습니다. 특집으로 보도되는 지상토론 내용이 지역 각 분야 주민들이 각기 다른 입장에서의 의견임을 참고하여 집행부의 정책입안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 박춘배 시흥서해로타리클럽 회장 - 소래철교 보존차원에서 개통되어야
◈ 송선일 월곶어촌계장 - 월곶 항 준설이든 매립이든 대한 결론 빨리내야
◈ 이영섭 월곶적십자봉사회장 - 지역주민 현실성 있는 단합과 한목소리 중요
◈ 정부귀 상가 번영회장 - 제3경인 월곶 IC폐쇄가 월곶침체 가속 시켜
◈ 최형열 월곶 숙박업회장 - 관광객 유인책 마련과 관광명소 개발 절실
◈ 하평기 월곶상인회장 - 월곶 개발은 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 돼야
◈ 한기욱 풍림아파트 1차 입주자대표 - 정주의식과 애향심 높이도록

 
 
◈ 월곶신도시가 다양한 문제를 안고 있는데 현재 월곶의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이라고 생각되시는지요.
▲  박춘배 시흥서해로타리클럽 회장    © 주간시흥
▲ 박춘배 시흥서해로타리클럽 회장 -
월곶 포구항 준설이 시급하다고봅니다. 매립이 불가하다면 장기간 방치되었던 준설작업이 시행되어야 하구요, 준설 후 월곶에서 군자매립지로 연결 할 수 있는 통행로가 월포항 을 가로지를 수 있도록 설치하여 루미나리 조명으로 꾸미면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월 포항에 있는 도크 주변에 막혀있는 안정망을 철거하시고 불법으로 적제 되어있는 그물망, 통발 잡자제 등을 모두 정비하여 시민의 휴식장소로 개방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송선일 월곶어촌계장 - 가장 시급한 현안은 항포구의 준설 or 매립이라고 판단됩니다. 월곶항 개항당시 상시입출항이 가능한 잇점을 살려 인근포구인 소래포구에 견줄만한 수산물 위판실적을 보이던 것이 지속적인 항포구의 퇴적물의 유입으로 인해 상시 입출항이 불가능해졌습니다. 여기에 터 잡아 생계를 영위하던 어선들은 월곶공판장에 위판을 기피하는 현상으로 인해 소래와 방아머리포구에 위판을 함으로써 연쇄적으로 인근 회 센터 상인 및 매립으로 인해 인근선박에게 시청에서 불하했던 7평의 좌판마저도 재 기능을 상실한 채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 이영섭 월곶적십지봉사회장 - 주민과 상인 모두가 월곶 주민의 일원으로 일심동체가 되어 현실성이 있는 단합과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겠지요.
▲ 정부귀 상가 번영회장 - 월곶포구 기능 상실입니다. 처음에는 선박이 수시로 입출항이 가능하고, 관광객이 넘처 소래포구를 능가할 정도로 어시장이 활성화 되었지요 그런데 점점 포구는 퇴적물이 쌓여 포구기능이 상실 되면서 어선들은 고기를 잡어 소래에 가서 위판하고 관광객이 오지를 않아 우리어시장도 포구와 함께 상권이 침체되었습니다. 그런데 작년 5월에 제3경인고속도로 개통으로 월곶IC가 폐쇄되면서 월곶상권은 붕괴위기에 이르렀습니다. 매출이 50%이하로 감소되어 자체조사 해보니 월곶으로 들어오던 관광객이 제3고속도로에서 인천대교를 거쳐 을왕리해수욕장으로 가고 있었으며 정왕IC나온 관광객은 오이도나 대부도로 가고 있었죠. 지금의 월곶은 한마디로 고립된 도시입니다. 기존단골손님마저 월곶IC폐쇄와 함께 교통표지판 조차 월곶이란 표지가 없어 월곶을 찾아올 수가 없다는 것 입니다.
▲  최형열 월곶 숙박업회장     © 주간시흥
▲ 최형열 월곶 숙박업회장 -
월곶 단지 내에 숙박업소가 너무 밀집되어있어 지역 거주민들에게는 교육적으로 매우 좋지 않으며 숙박업소들도 이에 대안을 세우기 위해 자구적인 노력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업소들 간에 의견이 모아지면 시흥시와의 협의하며 대책을 수립해 나가도록 할 계획입니다.
▲ 하평기 월곶상인회장 - 월곶포구가 정체되어있으며 제구실을 못하고 있는 것이다. 준설하든, 매립하든, 호수공원을 만들어 가든 빠른 결론을 내고 추진하는 것이 시급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 한기욱 풍림아파트 1차 입주자대표 - 불균형의 주거지와 상업지의 갈등 소래철교주변의 주차장으로 인한 교통난. 상가의 불법적치물로 인한 인도교의 상실, 지역적인 특색이 없는 것 등 포구 문제는 다른 분들도 많은 지적을 할 것이라 생각하고 생략 하지요. 제가 생각하는 문제는 정주 의식의 결여가 최고의 문제라고 봅니다. 월곶은 이주민으로 이루어진 마을이라. 전통이 없습니다. 전통 축제도 전통 먹을거리도 없고, 은행, 우체국, 소방서, 고등학교 등등.. 생활편의 시설이 없으니 마을 이라는 생각도 안 들고 정주 의식과 애향심등이 생길 리 없지요. 이러한 문제점은 인구의 부족 때문에 생깁니다. 월곶의 개발가능성이 있는 모든 토지에 공동주택이 들어서야 월곶의 인구가 늘고 인구가 늘면 국가에서는 싫어도 고등학교 우체국, 소방서 파출소 등이 생길 것이고 생활편의 시설이 생겨야 주민들의 애향심이 생길 것 이고 애향심이 생겨야 마을의 전통도 정주의식도 생깁니다.

◈ 월곶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서 가장 시급한 대책이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 되시는지요.
▲ 송선일 월곶어촌계장 - 항포구의 준설 or 매립 이라고 생각합니다.
1안. 준설을 하게 되면 어선의 상시입출항이 가능해지면, 현 월곶공판장의 위판을 재개하여 인근상권을 활성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준설을 하게 된다면 월곶항 뿐만이 아닌 월곶에서 오이도해안까지의 준설을 하여야 진정한 준설의 목적이 달성될 것이라 사려 됩니다. 또한 향후 침퇴적이 유입될시 약 수년간 안에 걸쳐 지속적인 준설을 시행해야 하므로 막대한 예산의 낭비를 초래할 것이므로 장기적인 안목으로 신중한 선택을 해야 할 것으로 사려 됩니다.
▲ 이영섭 월곶적십자봉사회장     © 주간시흥
▲ 이영섭 월곶적십자봉사회장 -
월곶 활성화는 지역 상가가 활성화 되도록 하는 것이며 월곶 경제 활성화의 저해요인으로 상품의 다양성과 고객유인책 부족, 접근성 부족, 그리고 주민과 상인 등 이해 당사자들 입니다. 상호간의 갈등으로 이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시급합니다.
▲ 정부귀  상가 번영회장 - 월곶포구정비가 최우선입니다. 월곶시민들은 주민이든 상인이든 어민이든 직접적으로 포구문제가 해결되어야 만이 월곶 도시가 바꿔진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월곶에 관광객이 올 수 있도록 홍보하고 관광객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우선 확보되어야 합니다.
▲ 최형열 월곶 숙박업회장 - 관광객이 유입될 수 있도록 하는 유인책으로 관광명소로의 개발이 시급합니다. 예를들면 사계절 놀이시설 등 관광객들에게 즐길거리 등을 만들어 주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하평기 월곶 상인회장 - 월곶에 관광객들이 들어올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소래철교의 통행을 재개하고 소래 맞은편에 소래에 대응할 좌판 및 다양한 먹거리의 상권을 만들면 월곶지역의 경기가 활성화 될 수 있다. 월곶이 소래보다 입지여건이 훨씬 우수하기 때문에 소래와 대등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 한기욱 풍림아파트 1차 입주자대표 - 월곶의 상권이 죽었다고 이야기 하며 그 이유는 소래철교가 막혀 그렇다! 주차장이 없어 그렇다! 또는 cctv 때문에 장사가 안 된다! 등등.. 별별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월곶 이라는 마을에 테마 와 랜드 마크 가 없어 생기는 문제입니다. 제3경인이 생기고 나서 을왕리 상가들은 경기가 장난이 아닙니다. 이유는 인천대교 라는 랜드 마크를 지나 을왕리 해변이라는 테마로 이어지는 코스가 생겨 버린 것입니다. 가까운 오이도는 빨간등대 라는 랜드 마크와 오이도 바닷가를 테마로 성공한 케이스가 되죠. 이런 것을 월곶도 만들어 내야 합니다.
▲ 박춘배 시흥서해로타리클럽 회장 - 지금진행중인 전철개통예정일을 꼭 지켜주시면 좋겠고요, 역사 주변 개발을 조기에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 소래철교 통행금지 되어 지역경제에 큰 변화가 일어났는데 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지요.
▲ 이영섭 월곶적십자봉사회장 - 월곶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라면 소래철교는 개방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무조건 단점만 거론 한 것이 아니고 득과 실을 따져보고 과거에 소래철교 통행했을때 월곶 경제도 생각하고 시책차원의 부정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긍정적인 부분의 부각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정부귀 상가 번영회장 - 월곶경기활성화 방안을 계획한 후 소래포구와 경쟁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대책을 세운 후 철교개통은 반대하지 않겠습니다.
▲ 최형열 월곶 숙박업회장 - 소래철교 통행금지에 따르는 지역경제 침체가 심각한 것으로 보이며 시흥시에서 제기하는 문제점 등에 대책을 세워 빠른 시일 내에 개통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 하평기 월곶상인회장 -  소래철교는 빠르게 개통되어야 한다. 지역의 주민과 상인 대부분이 소래철교의 개통을 원하고 있으나 일부 소수의 인원들이 민원을 제기하고 있으며 시흥시는 소수민원에 의해 폐쇄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됩니다.
▲   한기욱 풍림아파트 1차 입주자대표  © 주간시흥
▲ 한기욱 풍림아파트 1차 입주자대표 -
전 소래철교로 통행금지가 지역경제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소래의 상황도 예년대비 30% 정도의 매출이 줄었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소래철교로 인한 지역경제의 변화가 아닌. 인천대교와 영종도 그리고 을왕리로 이루어진 새로운 관광경쟁지가 주변에 생겨 버린 것입니다. 소래와 월곶으로 유입되던 관광객들의 상당부분을 영종도와 을왕리로 빼앗긴 상황입니다. 정말 소래 철교가 다시 통행 해제 된다고 월곶의 상권이 살아 날지 않을 것이이며 새로운 태마와 랜드 마크를 만들지 않고는 결코. 소래철교의 통행으로 경기부흥을 이룰 수는 없습니다. 초등학교운동장과 중학교 그리고 아파트 사이 오솔길에 행락객들의 회 먹고 난 쓰레기만 늘어나겠죠. 노상방뇨 그리고 불법주차로 인한 교통체증 등이 늘지 경기가 늘어날 이유는 많지 않습니다.
▲ 박춘배 시흥서해로타리클럽 회장 - 안전에 문제가 안 된다면 보수하여 개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역사적으로도 수인선 중에서 모두 철거되고 그나마 유일하게 남아있는 것이므로 보존차원에서라도, 많은 시민들이 왕래할 수 있도록 함이 좋을 듯합니다. 
▲ 송선일 월곶어촌계장 - 소래철교 통행금지에 대해서는 우리 월곶어민들은 현재로써 말할 수 있는 사안은 없으나, 수인선 전철교량과 현 소래철교 교각사이에 이격거리의 협소함으로 인해 선박의 통항에 많은 사고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 월곶포구가 침전물의 누적으로 인해 수위가 계속 낮아지며 포구로의 기능이 상실된 상태이며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오염 및 악취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어 이를 준설 또는 매립 등 다양한 검토가 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의견은.
▲ 박춘배 시흥서해로타리클럽 회장 - 매립은 반대구요, 준설을 요합니다, 많은 분들이 오고 있지만 별로 볼 것이 없어서 실망을 하므로 준설해서 잘 가꾸어 봄이 바람직합니다.
▲  송선일 월곶어촌계장     © 주간시흥
▲ 송선일 월곶어촌계장 -
앞에서 거론했듯이 어떠한 결론이 나던 준설 or 매립의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여 신속한 결정과 실천이 시급하다고 판단되며, 현재 거론되고 있는 월곶포구의 문제는 송도 등 주변매립으로 인해 퇴적물의 가속화로 상시 입출항 하던 곳은  파여져 있고, 입출항을 하지 않던 곳은 퇴적이 계속되어 지형의 변형이 심각한 상태입니다. 이로 인해 정박하고 있는 소형어선의 침몰 및 파손의 위험성이 상당한 상태이므로 어떠한 결정이 나던 시급하게 신속히 집행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사려 됩니다.
▲ 이영섭 월곶적십자봉사회장 - 월곶포구 매립·준설 문제는 이미 시정책으로 준설 방식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과연 어떤 방식이 옳고 그른 것인지를 심도 있게 결정할 문제라고 보여지며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결정해야 된다고 봅니다.
▲ 정부귀 종합어시장 상가 번영회장 - 저희 상인들은 월곶포구의 근본적인 해결방안으로는 매립해서 군자지구와 연계개발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지금의 월곶포구는 준설을 한다해도 계속 준설이 이뤄져야 되는 형상이 나타나니까 해결방안은 매립해서 군자지구앞쪽으로 대체 포구를 만들어 종합어시장을 유치해 소래포구와 경쟁할 수 있도록 하는 겁니다.(단 보상은 원치않습니다 지금의 시장과 대체하든가 아니면 원가 분양으로 원합니다)
▲ 최형열 월곶 숙박업회장 - 월곶이 침체에서 벗어나려면 월곶 포구문제는 준설이든 매립이든 신속하게 결론을 내고 빨리 처리될 수 있도록 해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   하평기 월곶 상인회장  © 주간시흥
▲ 하평기 월곶 상인회장 -
월곶포구는 이미 포구로서 기능을 잃었으며 준설도 사실상 많은 예산이 필요하고 예산은 주기적으로 계속 부담되어야 할 것이다. 월곶포구는 부분 매립되어 군자매립지와 같이 묶어 개발 되어야 하며 일부 지역에는 야외음악당 등 시설을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줄 수 있어 관광객이 모여들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 한기욱 풍림아파트 1차 입주자대표 - 매립이냐? 준설이냐? 간단합니다. 어느 것이던 빨리 했으면 합니다. 뭐 하나 하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는 것이 가장 큰 문제죠. 2007년 인가 개통 한다는 전철이 2010년에도 누군가는 조기개통 한다는 말도 안 되는 소리 하던데요. 매립이던 준설이던 빨리 빨리 했으면 좋겠습니다. 매립에 대한 이유도 타당하고 준설에 대한 이유도 타당 한 겁니다. 다만 매립을 원하는 주민이 있고 준설을 원하는 주민이 있는 거죠. 주민 투표라도 해서 어느 쪽이던 빨리결정 추진해야 합니다.

◈ 월곶의 주민 화합을 위한 방안은 무엇이며, 주민 화합과 월곶지역의 미래발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갈 협의체를 구성한다면 어떻게 구성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 되시는지.
▲  정부귀 상가번영회장   © 주간시흥
▲ 정부귀 상가 번영회장 -
각 주체별 회장단을 만들어 협의체를 구성하여 집단지도체제로 가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만 그 주체의견을 다 수렴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한 단체라도 배제해서는 안된다고 생각 합니다 모처럼 주민 상인 어민 좋은분위기를 이루어 한목소리를 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기득권을 주장하지 말고 진정한 월곶발전에 무엇이 필요한지를 의논하고 조율해서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원합니다..
▲ 최형열 월곶 숙박업회장 - 10명 내외로 구성하고 각 분야에서 대표성을 갖고 있는 분들이 참여했으면 합니다. 또한 협의체가 구성되면 서로가 자기이익만을 주장하지 말고 조금씩 양보하는 자세로 참여하여 모든 협의가 순조롭게 이루어질 수 있으면 합니다.
▲ 하평기 월곶 상인회장 - 각 단체장들과 분야별 위원과 아파트 주민 등을 중심으로 화합 차원에서 위원회를 자체 구성했다.시에서는 이들을 중심으로 추진위원회가 구성되고 개선 방향들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으면 합니다. 또한 더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나가야 하며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절대 안 됩니다.
▲ 한기욱 풍림아파트 1차 입주자대표 - 어떤 마을도 주민들의 의견이 다른 겁니다. 협의체 구성이라는 것 자체는 중요한 게 아니며 주민들 간에 이견을 풀어가기 위해서는 작은 갈등부터 풀어 나간다면 미래는 밝을 것입니다. 주민들은 모든 일은 논리와 명분을 가지고 실행을 하고, 개인적 이득을 위해 집단이 움직이는 일은 하지 말자고 시나 정부에 늘 요구하지만 월곶 주민들에게 뭘 하나 해주는 것이 없습니다. 스스로 해나갈 수밖에 없고 스스로 하다보면 빠르지는 않겠지만 월곶도 마을이 되겠죠. 주민들 스스로 나서서 하는 마을 만들기를 시작해야 합니다. 협의체가 중요한 게 아니라 마을 만들기의 주제를 정하고 그런 일을 하고자 하는 마을주민의 모임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매립을 주장 하는 주민, 준설을 주장하는 주민들의 모임도 필요하며 어느 쪽 이건 논리와 명분으로 해결 해야지 우기기와 실력행사 등을 통한 해결은 안 된다는 것입니다. 주민이 삽질해서 매립이나 준설을 하는 것이 아니잖습니까? 동네 쓰레기를 줍던 축제를 하던 같이 할 수 있는 마을 만들기는 같이하고 할 수 없는 매립이냐 준설이냐 등은 서로 논리적인 토론을 통해서 해결해 나가야죠.
▲ 박춘배 시흥서해로타리클럽 회장 - 방안으로는 월곳 발전을 위한 단체가 구성이 되어 수시로 모임을 통하여 방법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함이 어떨지요. 그리고 아무래도 지역 에 관심이 많은 거주 자중, 주민대표성을 띠고 있는 분들(30%)과 지역 상인들의 대표자(30%)와 사회 단체장 및 유관 단체 또는 지역 리드자(30%) 그리고 시청관계자(10%)로 구성함이 어떨지요. 
▲ 송선일 월곶어촌계장 - 서로의 이해관계가 다르다 하더라도 월곶지구의 발전을 위해서 모두가 사리사욕 없이 긴밀히 협조하여 빠른 시일 내에 현실적인 방안을 추진할 수 있는 단체로 구성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 우리 어민들의 바램입니다.
▲ 이영섭 월곶적십자봉사회장 - 월곶 주민의 화합을 위한 방안은 월곶의 모든 문제에 대해 서로간의 배려와 신뢰로 모두 상생하는 방안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월곶 발전을 위한 협의체 구성은 한마디로 모두가 협의체의 진행에 부정적인 견해가 없도록 협의체의 구성원이 신뢰를 얻도록 구성이 되어야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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