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11공구 앞 진입도로공사현장 부근에서 문화재가 발견되어 토출 경로와 또 다른 문화재의 잔존 여부에 대한 검토에 들어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화재를 발견하고 신고한 오이도 어촌계 관계자에 따르면 “3월초 오이도 어민이 송도 매립지 11공구 현장 부근에서 조개를 채취하던 중 백자를 발견해 해양경찰대에 신고했다.”며 “이를 확인하기위해 국립 해양문화제연구소 수중발굴 관계자가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발견된 백자가 이조 18세기~19세기 경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에 대한 검토를 위해 절차대로 시흥시청과 인천지방항만청, 남동구청 등에 신고하여 정확한 검토를 요청한 상태라고 전했다.
지역 주민들은 이곳이 매립되기 전에는 부천까지 왕래하는 주요 항로였으며 역사적으로 인근에 어창(임금님께 진상하는 수산물 보관창고)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역사적 가치 등에 대한 지표조사 등이 필요할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송도 공사현장에 대한 이에 대한 검토가 이뤄지는 등 문화재적 가치연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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