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안은경)은 노후정서프로그램 일환으로 '행복한 부부학교'를 지난 23일 개설했다. 수요일과 금요일에 진행되는 행복한 부부학교는 4월 1일 까지 운영된다.
교양강좌, 취미교실, 노인정보화 교실등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과 동시에 부부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행복한 부부학교를 개설하여 인생의 황혼기에 서로에게 더욱 소중한 존재임을 확인하며 게임을 통한 흥미유발, 여가시간활용 방법, 두뇌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행복감을 유지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여기저기서 웃음소리와 함께 진행된 블럭쌓기, 다이아몬드게임, 덤블링몽키, 할리갈리카드 게임 등은 서로에게 친밀감을 높이고 그동안 못다했던 사랑을 넉넉히 주고받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장사옥(72세), 이석(72세) 부부는 노후를 행복하게 보내고 싶고 남은 여생을 좀더 의미있게 보내면서 이웃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어서 참여했다고 말했다.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노년의 삶을 더욱 아름답고 건강하게 하기위한 행복한 부부학교가 많은 어르신들의 참여로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윤정인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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