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6시30분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성공회대학교 사회적기업 연구센터 주관, 시흥시청 주최로 수강생과 교육관계자, 담당공무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기업가 학교 입학식이 있었다.
시흥시 평생학습과는 취약계층의 고용창출과 그들을 위한 사회서비스의 목적을 가지고 사회적기업가학교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되었지만 예상치 못한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으로 40명 정원에 60여명 이상이 신청 하여 원하는 시민들 전원이 교육을 받지 못함을 아쉽고 죄송하게 생각하며, 큰 관심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성공회대학교 부총장 이영환 교수는 인사말에서 치열한 경쟁으로 어렵게 선정된 것을 축하 하며, 공부를 하면 나만 모르는 것이 아니구나, 남들도 나만큼 모른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자신감과 동지의식이 생긴다고 말했다.
첫 강의를 맡은 이영환 교수는 사회적 기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네트워크이며, 다양한 사람들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3D를 넘어서 쾌적하고 좋은 대우는 없을까를 고민하며 사회문제를 해결해 보자는 데에서 사회적기업이 출발한다고 강조했다.
오리엔테이션 및 입학식 관계로 3시간의 수업진행이 있었지만 수강생들의 관심과 배움의 열정은 식을 줄 모르고 뒤풀이로 이어져 수강생, 관계공무원, 교수, 등 많은 인원이 참가해 사회적기업가에 대한 관심과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 뜨거운 열정으로 서로의 관심사에 대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황임숙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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