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일부 보도내용과는 다르게 인천시 인접도시 주민들이 인천시립화장장의 이용을 원활하게 하기위해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 일부 언론에서 인천시가 화장장 개방을 검토하는 것에 대해 인천의 P단체에서 성명서를 내고 ‘인천시립화장장개방은 시민에게 피해를 강요하는 굴욕적인 타협’이라며 망발하고 있다는 기사가 보도가 문제 됐다. 본지 확인결과 인천시는 인근지자체가 이용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간시흥이 인천광역시에 직접 확인한 결과 인천광역시 담당자는 “현재 인천시는 화장장의 증설로 인해 화장로의 운용에 여유가 발생되어 시흥시를 비롯한 인근시민들의 이용이 편리하도록 검토하고 있다.”며 분명한 인천시의 입장임을 밝혔다.
또한 화장시설 관련 담당자는 “일부시민단체라고 하는 P단체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아는바가 없으며 일부언론에서 보도한 시민단체의 인천아시안게임 관련 굴복정책 주장이라는 내용들도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말하고 “인천시는 화장로 증설에 따른 하루 20구의 처리가 추가 되도록 되어 사용에 여유가 생기는 만큼 시흥시 등 인근지자체에 대해서 만이라도 화장장을 오전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편리를 도모할 방침으로 적극 검토 중이다.”라고 말하고 혹시라도 정치적으로 이용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인천시민들은 6만원을 타 지역 주민들에게는 100만원을 받고 있는 이용요금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검토 없을 것이라고 밝혀 가격인하 등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화장장은 현재 수도권에서 서울시(벽제화장장ㆍ화장로 23기), 인천시(부평가족공원ㆍ화장로 15기), 수원시(화장로 9기), 성남시(화장로 15기) 등 4개 지자체만 보유하고 있으며 자기지역 주민들이 우선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오전시간 사용규제는 물론 이용료도 5배~20배 정도 높게 받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화장률이 70%선을 넘기고 있는 시흥시도 타 도시 화장장을 매우 비싼 금액을 주고 이용하고 있으며 이용시간도 자유롭게 정할 수 없는 상황으로 불편을 겪고 있어 장사시설 건립의 필요성을 강하게 느끼고 있어 시흥시의 장사시설 추진에 높은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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