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공동체 의식을 복원하고 지역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살기 좋은 희망마을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는 가운데 시흥시는 희망마을 만들기 연간공모 사업 중 하나인 ‘테마사업-이야기가 있는 골목길 희망마을 만들기’에 대한 사업공모 설명회를 지난 15일 시청 글로벌 센터에서를 실시했다.
이날 이환열 사무총장(YMCA)은 사례발표를 통해 “가장 작은 단위의 구간인 골목길을 차들이 차지하면서 골목길은 더 이상 아이들이 놀지 못하는 곳으로 바뀌고 말았다.”며 이는 동네주민들간의 단절을 가져오고 이웃이 범죄에 노출되는 현상을 가져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므로 마을만들기는 “마을의 특징 안에서 마을이야기를 수집,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것이 중요하며 마을의 공간개선 차원에서 접근하기 보다는 사람의 소통문제로 접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희망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은 현재 마을공동체 사업9곳, 교육공동체 사업 9곳이 선정 되어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참여자들은 마을 사업계획서 수립부터 사업 추진까지 마을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배워가면서 내가 사는 마을에서 자긍심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지역주민 주도형 사업이다.
사업공모는 오는 31일까지 ‘이야기가 있는 골목길 만들기’, ‘명품 마을회관 만들기’ 분야에 접수를 거쳐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선정된 마을은 사업비의50%를 교육수료 후에, 50%는 중간평가 후에 각각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박미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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