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시흥시 군자동 도일시장 상인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도일시장 오일장을 오는 25일까지 2주간 휴장한다고 밝혔다.
도일시장은 오일장은 끝자리 수가 3일과 8일(3, 8, 13, 18, 23, 28)인 날 열린다. 이번 임시휴장은 작년 8월에 이은 두 번째 임시휴장으로 코로나의 지역사회 확산 우려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도일시장 상인회의 자발적인 의지로 시행된 것이다.
상인회는 오일장의 특성상 여러 각지에서 상인, 관광객 등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것을 막기 위해 이번 휴장을 결정했다.
특히 주 고객층의 연령대가 높고, 다중노출 점포 등 감염병에 취약한 환경이어서 외지상인, 노점상과 전통시장 상인회와의 협의 하에 임시 휴장하기로 했다.
백현순 도일시장 상인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상인회 자발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앞장서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단, 도일시장의 일반상점은 정상 영업 중이므로 도일시장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은 마스크 착용을 비롯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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