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노인일자리 제공을 위한 2011년 행복나눔일터를 확대 운영키 위해 거점별 공동작업장을 확대 설치·운영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8일 군자동 행복나눔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군자동 행복나눔일터는 시흥시 역점 사업으로 2012년까지 총 14개 사업장 목표 중 6번째로 거모동 1762-1번지 내에 기존 노인공동작업장 기능을 보강하여 개소했다.
약 7평 정도의 작업장에서 일터 관리자를 포함한 15명이 쇼핑백 제작, 자동차 룸미러용 스프링 조립, 플라스틱 사출품 조립 등의 작업을 진행한다.
시흥시니어클럽(관장 김영준)이 주관한 이번 개소식에는 장재철 시흥시의회의장, 이성덕 시흥시의회 운영위원장, 박태진 주민생활지원국장 및 시흥시니어클럽 관계자들과 일터참여자들이 참여했다.
시흥시니어클럽 김영준 관장은 “군자동 행복나눔일터가 노인, 장애인, 주부 등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하는 마을 단위의 활기찬 삶의 터전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각 동 주관 하에 동별 1개소씩 지정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가급적이면 유휴 공공시설 및 아파트 관리동, 기존 경로당 등을 활용해서 공동작업장을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박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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