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이사장 박무, 이하 경콘진)은 ‘제7회 서울웹페스트 2021’에서 제작지원작인 ㈜라제떼의 <룰루랄라 전당포>가 작품상 등 총 4개 부문에, 경콘진 자체기획 웹드라마인 <작가실종사건>이 단편 부문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
서울웹페스트는 아시아 최초 웹드라마 전문 영화제로 시작하여, 현재 전 세계30개국 이상이 참여하는 국제 웹드라마 시상식이다. 올해는 8월 19일 ~ 20일,이틀 동안 온·오프라인에서 개최된다.
<룰루랄라 전당포>는 ‘고양 경기문화창조허브’의 2020년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유통지원(방송영상부문) 작품이다. 제작비, 도내 로케이션 지원 및 OTT 플랫폼 ‘웨이브’의 유통 지원을 받았다. ‘제7회 서울웹페스트 2021’에서는 작품상 외에도 남자 주연상(문지후), 여자 주연상(홍지윤), 미술상을 포함, 총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경기도 어딘가에 인간의 감정을 담보로 맡고 돈을 빌려주는 전당포를 배경으로, 3명의 주인공이 자신의 감정을 맡기고 성격을 바꿀 계획을 세우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렸다.
<룰루랄라 전당포>를 연출한 박소진 감독은 서울웹페스트 전에도 부천 판타스틱 국제 영화제 초청, 한국 실감콘텐츠 페스티벌 우수상, 메사추세츠 독립영화제 각본상, 애리조나 국제 영화제 최우수외국영화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경콘진이 자체 기획하여 유튜브에 공개한 쌍방향(인터렉티브) 웹드라마 <작가실종사건>은 서울웹페스트 단편 부문 후보에 올랐다. 경콘진 매니저 ‘우빈’이자신이 쓴 시나리오 속으로 숨어버린 작가 레베카를 찾는 이야기를 그렸으며,시청자의 선택에 따라 결말이 달라진다는 점이 특징이다. 해당 작품은 시카고인디필름 어워즈에도 공식 초청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경콘진 관계자는 “제작지원한 작품과 함께 자체 기획한 웹드라마도 국내외 영화제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급변하고 있는 콘텐츠소비패턴 변화에 발맞춰 더욱 다양한 작품을 지원하고 제작하겠다”고 말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