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간호사협회 회장 이·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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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철한 사명감으로 시흥시 의료발전에 초석이 되고 있는 시흥시 간호사협회 제10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1일 오후 4시 산기대 TIP 컨벤션홀 2층에서 마련됐다.

박연희 보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정기총회에서 이임하는 한영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간호사에 대한 정체성을 재확인하고 ‘함께’하는 연대의식을 통하여 자꾸만 높아져가는 시대적 요청안에서 간호의 사회적 책임을 돌아보자”며 “다른 이들의 인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직업인 간호사라는 직업이 여전히 가장 위대한 직업”이라고 말한 도나 윌크 카르들르의 말을 인용하며 참석한 간호사들을 격려했다.

한편, 신임 이순례 회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와 정보교류를 통하여 조직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간호사들의 권익옹호 및 자질 향상에 힘써 간호윤리를 실천하는 전문직 간호사로서의 역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시 간호사회는 매년 초에 열리는 사)대한간호협회에 참석하여 중소병원 간호 인력난 해결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 중소병원을 대변하는 강도 있는 의견을 개진했으며, 시화공단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다문화가정을 이룬 이주 여성들에게 23차례 건강검진을 진행해옴은 물론, 시흥시의사회(회장 조인성)와 연계하여 정기적으로 매월 두 차례씩 외국인 무료 진료 활동에 회원들이 실질적으로 참여하도록 의료봉사 활동의 장을 열어왔다.

시흥시 간호사협회는 앞으로 진정한 간호 정신인 봉사와 헌신으로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앞장설 것을 시사했다.   

                                  
박경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