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서장 고경철) 실종수사팀에서는 지난 7일 오전1시 10분경 자신의 차량을 타고 나가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차 안에서 자살한다. 마지막으로 목소리 듣고 싶어 연락했다”며 친구에게 연락한 후 두절 된 휴대폰 최종위치 확인작업에 들어 갔다.
시흥서는 관내 5개 지, 파출소 순찰차 및 시흥소방서 직원 등의 공동 수색 끝에 시흥시 정왕동 변전소 부근 차량안에서 연탄불을 피워놓고 자살을 기도 후 의식을 잃은 손 모(27세, 남)씨를 발견했다. 시흥서 실종수사팀은 손 씨를 벌견 후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손씨는 사채 등 생활고를 비관하여 자살을 기도하였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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