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곡지구 G아파트 분양가 공방

주간시흥신문 | 기사입력 2007/11/30 [00:00]
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7/11/30 [00:00]
능곡지구 G아파트 분양가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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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곡지구 G아파트 분양가 공방
경기지방공사 공정위에 제소


 

경기지방공사가 능곡지구에 건설 중인 G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이 “분양가가 부당하다”며 지난 3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하고, 국민고충처리위에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분양가를 둘러싼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덕용 입주예정자 연합회 회장은 “분양 당시 경기지방공사는 광고.홍보물을 통해 민간 업체보다 분양가가 싸다”고 했으나 “같은 지구내 민영아파트보다 분양가가 비싼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특히 “G아파트는 단지내 시공중인 다른 아파트에 비해 주거공용면적은 넓으나 공용면적이 작아 전체적으로 따져보면 ㎡당 분양가가 비싸다”며 “공정거래위에 철저한 진상 조사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경기지방공사측은 “입주예정자들이 지하주차장의 ㎡당 분양가가 주거공용면적 분양가의 70%인 점을 감안하지 않고 분양면적을 모두 합산해 전체 분양가로 나누었기 때문에 ㎡당 분양가가 민영 아파트보다 비싼 것처럼 보이는 가격왜곡 현상이 나타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입주예정자들은 “도저히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다”며 “경기지방공사는 주차장, 복지시설 등의 공용면적을 넓히라”고 요구하는 한편 감사원과 경기도에 도 탄원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G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은 경기도가 전액 출자해서 만든 경기지방공사에 택지매입원가 등 61개 항목의 상세한 분양가 내역의 공개를 요청해 놓은 상태다.

(79호 기사 2007.07.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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