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예비사회적기업 ‘녹색자전거’ 협약식 개최

자전거이용 활성화, 취약계층 일자리창출 위해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1/03/15 [10:22]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1/03/15 [10:22]
시흥시 예비사회적기업 ‘녹색자전거’ 협약식 개최
자전거이용 활성화, 취약계층 일자리창출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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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일꾼지역자활센터(관장 유병훈)가 주관하고 시흥시니어클럽(관장 김영준), 시흥YMCA(총장 이환열), 시흥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전순애)가 함께한 셀파 MTB와 카페 LOTUS의 개소식이 지난 11일 오후 정왕동 셀파 MTB 매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들 4개의 기관은 시흥시 자전거이용활성화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사회적기업 녹색자전거 법인을 설립하여 통합운영하기로 협약했다.

이로써 예비사회적 기업인 녹색자전거가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을 통해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따라 시흥시니어클럽은 폐자원을 수거하고, 시흥YMCA는 녹색자전거를 홍보하며, 시흥일꾼지역자활센터는 재생 및 판매 등의 역할 분담을 통해 폐자전거를 재활용해 환경보호 및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시흥일꾼지역자활센터장인 유병훈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시작은 비록 미약할지라도 사회적기업으로써 일자리를 창출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이들을 격려키 위해 참석한 경기도자활센터 우정석 경기협회장은 축사를 통해“최근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황인데도 극복하는 방법은 열심히 노력하는데 있다”며 함께한 이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환열 시흥YMCA총장은 “오는 5월에는 녹색자전거재활용 사업이 함께 모여 공동운영 시스템을 해서 공동법인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녹색자전거 사업단은 지난 2009년 시범운영을 거쳐 2010년도에 자전거수리사업단으로 정규 출범하여 시흥지역 아파트 단지내의 폐 자전거를 수거하여 재생하는 작업을 주로 해왔다. 자전거 인구의 확대에 따라 작년 7월 레져용 MTB자전거의 조립 및 수리 교육을 받고, 10월부터 시흥YMCA에서 경기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인증된 녹색자전거 컨소시엄에 시흥시니어클럽과 함께 참여, 취약계층 노동통합 사회적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날 함께 개소한 카페LOTUS는 시흥시 민간위탁 자활근로 사업으로 여성회관 구내식당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세무서 구내식당운영에 이은 3호 매장으로써 시흥시 특산물인 연(Lotus)을 이용한 자활상품들을 전시 판매할 뿐 아니라 연을 이용한 다양한 커피를 개발하고 있다.

 

 박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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