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코로나 신규 확진자 발생이 7월 7일 0시 기준 코로나 발생 이후 두 번째로 많은 1168명의 확진자가 발생되면서 재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시흥시도 예외가 아닌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시흥시가 지난 7월 6일 하루 동안 20명의 코로나 확진 환자 발생에 이어 7일에는 23명이 발생 되어 연 이틀간 20명대 환자가 발생, 지속적인 급증가 추세를 보여 코로나 방역에 구멍이 뚫리고 있는 것 아닌지 우려 속에 시흥시 방역당국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시흥시의 최근 코로나 발생은 중고등학교 등 학교는 물론 유치원과 교회, 다중이용시설 등 다양
한 곳에서 산발적으로 발생되고 있으며 외국인 확진 환자도 많아지고 최근에는 신천권역 18개소의 노래방업소에서 발생 되면서 노래방 종사자와 도우미 등으로 인한 전파로 의심되어 역학조사중에 있다.
시흥시는 7월 7일 13시 현재 기준 총 누적 확진자가 1310명에 달했으며 이중 격리해제가 1150명 이고 총 누적 사망자는 19명이며 현재 격리 중인 환자는 총 141명인 것으로 밝혔다.
시흥시는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6일에는 관내 여러 곳의 노래방에서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감염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시흥시는 관내 노래방에 주 1회 PCR 검사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이로써 노래연습장 운영자와 종사자(유흥접객원 포함)는 별도 해제 시까지 매주 1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하며 코로나19 2차 예방접종 완료 후 14일 경과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시설운영자 및 종사자가 코로나19에 확진되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고발 조치될 수 있고, 시설 폐쇄 또는 운영중단 등 강력한 행정처분과 함께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전파력이 높으며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인 감염증 델타 변이 바이러스도 나타나면서 발생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우려를 나타냈고 또 다른 방역 관계자는 “오늘도 전 시민들에게 문자발송을 통해 의심자들의 검사를 독려하는 등 검사역량을 키우고 있으며 정부의 지침에 따르고 있다.”라고 말하고 “시민들의 마스크착용, 손씻기 등 언제, 어디서나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개인적인 관리가 최우선이다.”라고 강조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