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매화동주민센터의 정식 개청식이 지난 7일 오후 김윤식 시장과 유관기관장 및 주민 등 15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됐다.
식전행사로 주민자치프로그램 및 동아리 공연이 마련되었고, 본 행사로는 기념식과 기념식수, 현판식, 테이프절단, 청사순시 등이 이어졌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개청식에서 "매화동주민센터 개청으로 매화, 도창동, 금이동 등 3개 법정동의 행정 업무를 맡게 돼 이 지역 주민들의 민원 편의성을 높이고, 더욱 심도 있는 주민행정이 가능해졌다"며“매화동의 오랜 숙원사업이 결실을 보게 된 데는 지역의 단체장 및 어르신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를 표명했으며, 진입로와 주차장은 내년도 사업으로 진행해야 함을 밝혔다.
매화동주민센터는 총사업비39억 여 원이 투입돼 대지면적1,859㎡에 지상4층으로 연면적 1,497㎡규모로 지난해 2월 공사를 착공해 같은 해 12월 말 완공했다.
오희중 매화동장은“지역주민이 원하던 편익 수준에 걸 맞는 건물이 완공되어 쾌적하고 편리한 민원업무와 다양한 취미활동 및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주민들에게 만족을 주는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펼치겠다”고 했다.
한편, 구청사는 리모델링을 통해 공공도서관으로 재탄생하게 되며 자원활동으로 신천도서관에 이어 두 번째로 주민이 자율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박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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