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도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홈쇼핑 및 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유통 판로개척 및 내수 증진을 위해 나섰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중소기업 제품 홈쇼핑 방송 및 오프라인 판로지원' 3차 사업을 추진하고 참여 기업을 7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은 공고일 현재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중소기업으로, 홈쇼핑과 오프라인 판매에 적합한 제품이면 된다.
먼저 ‘홈쇼핑 방송 지원’ 부문에서는 10개사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 기업에게는 공영홈쇼핑과 NS홈쇼핑 등에 진출할 기회가 주어지며, 방송 수수료와 광고비 등 방송 비용을 최대 1,500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신청 기업은 홈쇼핑 방송 특성상 전국 주문을 고려해 최대 50분 방송 기준 적정 재고를 필수로 보유해야 한다. 제품 샘플은 공고 마감일까지 본사로 발송해야 하며 부피가 크거나 고가 제품은 사진 등 자료로 대체할 수 있다.
앞서 올해 1·2차 사업에 선정된 20여 개 업체가 방송을 성황리에 완료했거나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판매가 기준 총 7억 원가량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A사의 곰탕과 B사의 꽃게 2개 상품은 각각 1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오프라인 판로 지원’부문은 도내 중소기업 30개사를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등 대형 유통몰에 입점하거나, 롯데아울렛과 신세계아울렛 등에서 열릴 예정인 플리마켓에 참여할 수 있다.
대형 유통몰에 입점하는 기업은 최대 1,000만 원 한도 내에서 입점 및 판촉행사, 집기제작, 인테리어 개선 등 부대비용을 지원받게 되며, 플리마켓에 참여하는 기업은 매대, 전기, 조경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두 부문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도주식회사 홈페이지(www.kgcbrand.com) 사업공고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오는 7월 9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도내 우수 중소기업들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판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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