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 시민연합 중앙회(중앙회장 이연수)는 지난 9일 서부지부와 시흥시지부 창립식을 갖고 지역에 소년소녀 가장들을 돕기 위한 사업에 들어갔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창립식에는 전국에서 초청된 소년소녀가장 150여명과 지역인사, 후원단체 회원, 시민 등 8백여 명이 모인 자리에서 성대하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서부연합회 김명동 회장과 시흥시지부 김한석 지부장 임명과 함께 지부창립을 선언하는 행사가 진행됐으며, 2부 행사로 축하 공연이 이어져 국내 유명연예인 들이 출연하여 창립을 축하하고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 중에는 각 지원 단체 등에서 마련된 후원금의 전달이 있었으며 참석한 내빈들은 전국소년소녀 가장돕기 경기서부와 시흥시 지부의 출범을 축하했다.
이날 김명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년소녀들을 위해 다함께 봉사에 동참하여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자.”고 호소했으며, 김한석 지부장은 “앞으로 시흥시 소년소녀 가장들의 고충을 이해하며 이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교육, 문화 봉사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 시민연합은 창립 10여년이 된 단체로 소년소녀 가장들을 위한 사업을 펼쳐가고 있는데 시흥시 지부 창립으로 지역내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단체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한편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 시민연합 시흥시지부는 사업에 동참할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는데 1구좌 5천원씩으로 거래은행에 계좌 자동이체 하면 된다.
(2006.02.13 16: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