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주요시책에 대한 시민관점의 평가를 통해 소통과 협치를 위한 시정운영에 기여하고 수요자 중심의 행정성과를 창출하고자 시민평가단을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난 4일 시흥시는 시정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을 공모를 통한 참여 희망자 11명, 자원봉사센터 추천 24명, 동주민센터 추천 29명 등 총 6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2010 경기정원박람회에 대한 첫 시민평가단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시민평가단은 공원관리과 김선욱 계장의 사업실행에 대한 설명을 듣고 참가자들의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 모니터링에 대한 의견 제시와 평가단의 설문지평가 작성을 거쳐 마무리했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미래를 키우는 생명도시의 핵심은 공동체와 협치이다.”며“관은 사업에 대한 기획과 집행과정에, 시민평가단은 시민들과 함께 중요한 정책이나 사업관련 내용공유하며 함께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평가단에 참여한 김형식(능곡동거주, 34)씨는 “시흥시의 정책이나 내 지역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시에서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 파악하고, 평가와 더불어 잘못된 부분은 의견을 제시해 시정운영에 작은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며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 밝혔다.
향후 시민평가단은 월 1회 정기적 모임을 통해 실과 소에서 시민평가를 희망하는 사업(사업 전·후 평가), 시민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 성과관리 이행과제(공약, 시정운영계획 등)의 종료 사업에 대해 대상사업에 대한 관계부서의 사전설명을 들은 후 설문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평가관련 설문은 사업의 만족도, 시정발전 기여 여부, 만족. 불만족사유 등 에 대해 설문지를 통해 평가를 하고 행사에 대한 평가는 행사에 직접 참여 후 설문평가를 실시한다.
평가단 평가결과는 관련부서에 피드백을 통해 이후 시민의견을 반영한 사업시행을 유도하고 시정 만족도 조사 (전문기관 용역/ 일반시민 무작위 추출)결과와 비교를 통해 시민 만족도 추이 분석, 동(洞) 행정평가 결과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박미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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