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재)시흥시청소년재단(이시장 임병택)은 24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2021년 제2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이덕희 대표이사 및 재단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이사회에서는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재단 운영을 위해 규정 7건을 개정하고 10건을 제정했다.
7월부터 재단으로 편입되는 청소년수련관 예산을 반영하고 공모 및 동아리 사업 등 청소년 목적사업을 반영한 예산 변경 추경을 승인했으며, 재단으로 편입되는 시흥시청소년수련관과 신규시설인 월곶, 배곧1 청소년문화의집 사업 및 운영 방안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특히, 이사회 개최 전 학교밖 청소년 인식 개선과 권익 증진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한 이기원군에게는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창의적인 활동으로 청소년의 바른 성장에 귀감이 된 조성빈군에게는 경기도지사 표창을, 청소년 육성 및 보호에 기여한 꾸미청소년문화의집 이가현주임에게는 경기도지사 표창을 전수했다.
임병택 시흥시청소년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제한적인 여건에서 4월에 개최된 청소년동아리 연합발대식에서 청소년의 열망과 창의성을 생생히 전달 받았다”며 “코로나 예방 백신접종으로 하반기부터는 정상적인 삶이 점진적으로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에 맞는 청소년 사업과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온라인 플랫폼이나 채널을 통해 여러 분야의 청소년과 소통하며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덕희 대표이사는 “재단은 시흥시만의 특성화된 청소년 정책을 위한「시흥형 브랜드인 청소년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어디서나 청소년이 원하는 활동과 지원을 온·오프라인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체계와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며,「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연구」를 통해 청소년이 행복한 로드맵을 제시하고 청소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지역에 특화된 실질적 청소년 정책을 발굴하고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2021년 7월 새로 편입하는 청소년수련관과 월곶·배곧1 청소년 문화의집 개소를 시작으로 하상(연성동), 은계지구, 장곡동, 배곧2동 등에 청소년 시설을 확충하고,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다양한 청소년 정책과 프로그램을 (재)시흥시청소년재단을 통해 제공해 ‘청소년을 존중하는 시흥시, 청소년이 존중하는 시흥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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