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한 세상’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민선7기 경기도가 전태일재단과 함께 오는 30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전태일 노동인권 토크콘서트 ‘내가 전태일이다’를 개최한다.
이번 토크 콘서트 ‘내가 전태일이다’는 ‘2021 전태일 열사 추모사업’의 일환으로, 전태일 열사의 생애와 희생, 노동인권, 노동현실 등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노동권 향상에 대한 도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 자리에는 이수호 전태일재단 이사장, 김규식 경기도 노동국장, 최봉현 민주연합노조 안양지부 부지부장, 임상혁 녹색병원 원장, 가수 하림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하우스밴드 음악공연과 더불어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일하다 사고로 숨지는 산재노동자들의 실태, 안전한 일터와 노동, 취약노동자 휴식할 권리를 위한 경기도의 노력 등을 현장노동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특히 이재명 지사는 이날 영상 인사말을 통해 전태일 열사의 노동존중 정신과 노동인권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할 예정이다.
김규식 노동국장은 “이번 노동콘서트가 오늘을 사는 우리주변 수많은 ‘전태일’들의 노동인권을 위한 소중한 한 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기도가 노동권과 휴식권 보장을 위해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태일 노동인권 토크콘서트는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이는 30일 오후 3시부터 경기도청 유튜브 채널 또는 전태일티비를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전태일 열사 추모사업’은 노동자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산화한 전태일 열사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노동존중 의식을 계승하고자 경기도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전태일 열사 50주기 추도식(추모제) 개최, 임시 추모관 설치, 99초 전태일·노동·인권 영상제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노동권익과(031-8030-46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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