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말초등학교『국악학교 동문후원회』

졸업하는 후배들에게 장학금 전달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1/02/28 [17:37]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1/02/28 [17:37]
진말초등학교『국악학교 동문후원회』
졸업하는 후배들에게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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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진말초등학교(교장 오복실)의 학교특성화 특별활동 수업인 가야금 병창반 종업식자리에서 이 학교를 졸업한 국악학교 출신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연구반과 심화반으로 구성되어 있는 가야금 병창반은 그동안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와 전국규모의 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그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저학년에서부터 고학년에 이르기까지 30여명의 어린 학생들로 구성된 가야금 병창반은 매년 국립국악학교에 입학생을 배출해 내고 있다.

이날 장학금은 진말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국립국악중고등학교에 재학 중 이거나 졸업 후 대학에서 국악을 전공하는 학생들의 부모로 결성된 후원회에서 중학교에 진학하는 3명의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이 자리에서 장학금을 수여 받은 심화반의 김연수 학생과 이혜린 학생은 장곡중과 응곡중에 각각 진학하였고 이현지 학생은 2011학년도 국립국악 중학교에 합격해 후원회 선배들의 뒤를 이어 13번째 동문이 되었다. 한양대 4학년에 재학 중인 이민하 선배를 선두로 올해 국악고를 졸업한 안민영 동문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에, 문혜준 동문은 한양대학교 국악과에 입학 하게 돼 한양대3명, 서울대1명, 한국예술종합학교1명과 국립국악고에 4명, 국립국악학교에 4명이 다니게 됐다.

초등학교의 공교육으로 시작돼 재능 발굴과 대학 진학으로 이어졌기에 모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재능 기부도 하고 있으며, 이들 학부모들은 그동안 모교인 진말초등학교의 가야금 병창반을 후원해왔다. 이 들 후원회는 앞으로도 재능 기부는 물론 후배들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미경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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