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사회복지과에서는 지난 24일 시흥노인종합복지관 3층 세미나실에서 ‘시흥시 추모공원조성을 위한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추진위원회는 시흥시로부터 시흥시 장사시설 현황보고를 받고 장사시설의 필요성, 설치 기본방향, 친환경 장사시설 설치 방안, 장사문화 개선 등에 대한 종합적인 토의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시흥시는 지난해 4월 공설묘지 자연장 전환방침결정으로 경기도를 거쳐 상급기관인 보건복지부에 국비신청을 하였으며 경기도청의 실사를 거쳐 보건복지부와의 면담을 통해 지난해 12월 국비전액 반영 장사시설 설치사업 확정내시를 하였고 추모공원 조성을 위해 올 초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장국 추진위원장은 “10여 년 전과는 상황이 많이 달라져 60~70% 정도는 조성해야한다는 의견에 공감하고 있다.”며 “분과를 구성해 구체적인 논의를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민국 전 시흥시의원은 기존 장사시설 유치와 관련한 용역보고서를 면밀하게 검토 후 토의과정을 거칠 수 있도록 자료제공을 요구하고 시민들에게 추모공원 조성 필요성에 대해 적극홍보와 입지 선정 시 차액보존 등 조례제정도 필요하며 이를 위해 시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외에 장사시설 유치를 위해 기본방침을 정해 경제적 혜택에 대한 부분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과 다음회의를 위해 체계적인 준비과정이 필요함을 전달했다.
시흥시는 향후 추모공원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 입지규모와 장소를 선정, 주민협의를 거쳐 국·도비를 신청 조성해나갈 예정이다.
박미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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