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시흥시1%복지재단은 시흥시청에서 저소득가정 청소년 64명을 대상으로 ‘저소득가정 신입생 교복비’ 총 1천6백만원의 전달식을 가졌다.
‘저소득가정 신입생 교복비지원사업’은 시흥시1%복지재단에서 2011년부터 시행하는 사업으로, 새학기를 시작하는 학생의 필수품인 교복조차 마련하지 못하는 저소득가정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이번에 전달된 교복비는, 2010년 시흥시민이 모아준 1천1백만원에 ‘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 포도나무’의 재활용품 및 의류 판매 수익금 5백만원이 모여 지원될 수 있었다.
교복비 지원 학생을 추천한 종합사회복지관의 사회복지사는 “경제적 어려움을 반영하듯 사업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매우 높았다. 특히 위탁가정, 조손가정 등 부모없이 살아가는 가정 위주로 추천했는데 지원을 받게 되어 너무 다행”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시흥시1%복지재단 염명자 배분위원장은 “모든 추천가정을 지원하지 못하여 안타깝다. 지역수요를 반영한 사업을 꾸준히 기획하고 활성화하여 모든 저소득가정을 보듬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또한 행사에 함께한 김기태 시흥시부시장은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여기에 모인 청소년들이 따뜻한 마음을 가진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또한 사회복지 종사자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수고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이 되어줌을 잊지 말아달라”며 자리에 참석한 관계자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 문의 : 시흥시1%복지재단 031)435-2351
|